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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젠지 ‘이노닉스’-담원 ‘언더’, “전투력 강한 중국, 팀워크로 대응할 것”

참석자 :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언더’ 박성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0.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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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7(이하 PCS7) 아시아’ 1일 차 경기에서 한국 팀들이 중국 팀들에 크게 고전했다. 최상위권을 중국이 독식한 가운데, 젠지와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하며 ‘서부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한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와 담원 ‘언더’ 박성찬은 중국 팀들의 뛰어난 전투력에 진땀을 뺐다고 털어놨다. 중국 팀에게 교전에서 한 번 밀리면 역전이 매우 힘들다는 것이 두 선수의 설명이다.
한편, 두 선수는 팀 적인 움직임을 통해 중국 팀에게 대응하겠다는 복안을 전했다. 아울러 컨디션 관리를 통해 남은 기간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 담원 기아 ‘언더’ 박성찬(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 담원 기아 ‘언더’ 박성찬(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이하는 QA 전문

Q. PCS 1일 차 경기를 치른 소감이 궁금하다
이노닉스 :
오랜만에 PCS에 나왔는데 중국 팀의 저력이 무서웠다. 하지만 그만큼 경기는 재미있었다.
언더 : 페트리코 로드가 우리를 많이 괴롭혀서 힘들었다. 그래도 중국 팀의 전투력이 강해서 맞대응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아 기대 중이다.

Q. 경기 초반부터 중국 팀들이 공격적으로 나왔다. 중국 팀에 대해 평가하자면
이노닉스 :
운영도 잘하는 편이고 전투력이 강하다. 작년보다 더 기량이 올라온 것 같다.
언더 : 전투와 운영을 다 잘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도 시동이 걸리면 대적할 수 있다고 본다.

Q. 한국이 유독 PCS를 정복 못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중국 팀들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된다고 보나
이노닉스 :
중국 팀들은 다들 화끈하게 경기를 플레이한다. 이를 잘 맞대응해야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언더 : 중국 팀과 교전할 때 한 명이 기절 당하면 순식간에 밀린다. 기절 각을 주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Q. 젠지가 해외 리그에서 잘하는데 비결이 있다면
이노닉스 :
한국 리그와 달리 변칙적인 플레이가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해외 팀들의 움직임이 예측하기가 편한 편이다.

Q.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하는 팀이 있다면
이노닉스 :
티엔바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처음에 랜드마크에 자리를 잡을 때 위치가 가까운 편이고 한번 물면 잘 안 놓는 팀이다.
언더 : 동의한다. 교전을 걸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팀이다.

Q. 중국팀의 교전 능력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점을 준비했나
이노닉스 :
전투력에는 전투력으로 대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단기간에 이를 끌어올릴 수는 없다. 팀 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끔 팀워크를 다졌다.
언더 : 연습 때는 전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내일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보완 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이노닉스 :
우리 팀은 결단력을 보완 해야 할 것 같다. 에란겔에서 갈팡질팡했던 경기가 많아서 이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언더 : 우리 팀의 방향성은 좋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개개인의 실수와 팀워크를 신경 쓰면 될 것 같다.

Q.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이노닉스 :
내일은 미라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오늘 미라마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것처럼 잘하도록 하겠다. 또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겠다.
언더 : 2매치처럼 초반에 전멸하지 않도록 하겠다. 또 실수를 줄이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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