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버스터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딥실버에서 유통하는 1인칭 좀비 액션 RPG ‘데드 아일랜드2’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데드 아일랜드’ 공식 SNS를 통해 “4월 21일 게임 출시 이후 지난 주말까지 100만 명이 넘는 사냥꾼들이 ‘헬에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데드 아일랜드2’는 출시 3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측된다.
‘데드 아일랜드2’는 헬에이라고 불리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하며 전작의 10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좀비 전염병으로 인해 아비규환으로 변한 도시 안에서 유저들은 고유의 능력과 개성을 가진 6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데드 아일랜드2’는 출시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4년 E3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은 예거 스튜디오, 스모 디지털, 댐버스터 스튜디오 등 담당 개발사가 지속적으로 바뀌면서 9년 만에 빛을 볼 수 있었다. 게임의 퀄리티 역시 평작 이상으로, 장르 마니아들에게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데드 아일랜드2’는 한국에서도 색다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데어데이아 성수에서 ‘데드 아일랜드2’ 팝업스토어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임 속 배경인 헬에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함께 경품 행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