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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기관 매수세’ 바른손이앤에이 ↑, ‘단순 조정국면’ 베스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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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4.03%(125원) 상승한 3,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3,82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가 327,204주와 50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날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하루 만에 매수물량 확보로 돌아서면서, 당일 오후까지 유지되던 약세장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아울러 지난 주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 소식 이후 과도한 주가 급등으로 판단한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3일 바른손이앤에이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1.45%(300원) 하락한 20,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165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주와 1,371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상승세가 꺾이고 오전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실적발표 반등 이후 단순 조정국면에 접어든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스파는 매출액 325억,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 원, 5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 110%, 141% 상승한 수치다. 다만 전날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이탈하기 시작했고, 기관의 매도우위가 8거래일 연속 지속되면서 하루 만에 약세장으로 전환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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