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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분석업체, “비트코인 오는 5월 10만 달러 돌파 예상”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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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가상화폐 분석업체 프리비저니 비트코인(Previsioni bitcoin)이 오는 5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1천 5백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프리비저니 비트코인은 월별로 통계 낸 3년 치의 가상화폐 예측 시세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해당 업체의 시세 예상은 시장 전망치의 평균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집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업체는 오는 3월의 비트코인 시세를 7만 5백 달러(한화 약 8천 445만 원)로 점쳤다. 이후 가격 상승 랠리가 5월까지 이어진 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2분기에 연중 신고가를 달성할 것이라는 해당 업체의 예측은 지난해 비트코인이 움직인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 
그러나 5월 이후 추가적인 고점 돌파를 예상하지 않았다는 점에선 지난 2021년의 비트코인 시세 차트와는 다른 양상을 띄웠다. 프리비저니 비트코인의 시세 예측과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또 다른 사항은 5월 이후의 흐름이었다. 
 

사진=previsionibitcoin 공식 웹사이트
사진=previsionibitcoin 공식 웹사이트

오는 2022년 5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한 프리비저니 비트코인은 이후 2024년 12월까지 해당 가상화폐가 전 고점을 뛰어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내년 11월 비트코인이 월별 최저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그래프를 제시했다. 
프리비저니 비트코인이 예측한 2023년 11월 비트코인의 평균가는 5만 1천 달러(한화 약 6천 1백만 원) 선이었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폴카닷, 솔라나, 카르다노 등에 대한 예상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예측과 다르지 않았다. 올해 5월 최고점 달성 이후 오는 2024년 12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었다. 

한편 달러를 기준으로 2월 14일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4만 2천 달러로(한화 약 5천 31만 원) 프리비저니 비트코인이 예측한 5월의 가격까지 상승하기 위해선 약 142%의 시세 오름폭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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