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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큰 별이 지다' 넥슨 김정주 창업주 별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3.01 19:54
  • 수정 2022.03.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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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
 

사진=넥슨

이와 관련해 NXC는 금일(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회사 측은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주 이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출신으로 지난 1994년 넥슨을 창업,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유수의 타이틀을 출시하면서 넥슨을 국내 최고의 게임사 반열에 올려놨다. 국내 게임 역사에 한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27년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사내이사와 NXC 등기이사직은 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정재계는 물론 게임 이용자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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