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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비보에 게임업계 충격 … 김택진·남궁훈 등 애도 물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3.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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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이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 등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김택진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김 창업자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그는 “내가 사랑했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며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 이제 편하거라 부디”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도 김 창업주의 명복을 빌었다.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업계의 슬픕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 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
▲ 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

김택진 대표는 김 이사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가 85학번, 고인이 86학번으로, 게임업계 1세대 수장으로서 서로 경쟁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 남궁 대표 내정자 역시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미국법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거쳐온 게임업계 벤처 1세대 중 한 사람이다.

이외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게임 이용자들도 ‘한국의 디즈니’를 꿈꾼 김 창업자의 부고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출처=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페이스북
출처=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페이스북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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