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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국내 구글 매출 2위 달성, ‘착한 BM’ 통했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3.30 10:29
  • 수정 2022.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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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액션 RPG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일찌감치 올해 1분기 최고 인기작 중 하나로 떠오른 ‘던파 모바일’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의 자리까지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사진=넥슨)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사진=넥슨)

‘던파 모바일’은 24일 출시 첫날부터 30일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기와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모바일 버전 매출 및 인기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출시 첫날 양대 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던파 모바일’은 이후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차지, 쟁쟁한 경쟁작 다수를 꺾으며 순위에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게임은 모바일버전 외에도 PC 버전에서의 자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던파 모바일’의 실제 매출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2위를 기록한 ‘던파 모바일’의 매출 순위 지속 상승은 게임 내 BM(비즈니스 모델) 설계 방식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경쟁을 유발하거나, 다량의 확률형 BM 등을 통해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던파 모바일’의 BM은 확률형 BM을 최소화하며 캐릭터 성장 및 게임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방식에 집중한 형태로, 이는 원작에 해당하는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매우 흡사한 형태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상에서는 ‘던파 모바일’이 무리한 결제 없이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혜자 게임’의 일종이라는 평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던파 모바일’은 지난 24일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금주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인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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