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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자체 NFT 10종 추가 발행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4.18 11:15
  • 수정 2022.04.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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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오는 8월 4일(현지시간)까지 자체 제작 게임 콘텐츠인 루이스 더 게임(Louis)에서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를 제공한다고 패션잡지사인 보그가 보도했다. 
 

보그는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루이비통이 총 10개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용(Picture for Profile, PFP) NFT를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10종의 신규 NFT를 게임 내 퀘스트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루이비통이 NFT를 내놓은 루이스 더 게임은 해당 업체가 지난해 8월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루이스 더 게임은 이용자들이 미션 완료 시 가상현실 세계에서 사용한 30개의 NFT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출시됐다. 
 

루이비통이 발매한 NFT 상품(사진=루이비통)

루이 더 게임스 내 신규 NFT는 위뉴 랩스(Wenew Labs)와 파서블(Possible)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루이비통의 이더리움 가상화폐 지갑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그는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패션 업체들이 신세대로 구분되는 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게임 및 NFT 등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더 게임 발매 당시 해당 타이틀 내 30개의 NFT 아이템은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에 의해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비플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라는 NFT 작품을 6천 930만 달러(한화 약 785억 원)에 판매하며 유명세를 얻은 작가다. 
 

루이비통의 200주년을 기념하는 게임 콘텐츠인 루이스 더 게임(사진=루이비통)

한편 NFT 아이템이 들어간 ‘루이 더 게임’은 현재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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