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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하락세 속, 비트코인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자금 유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5.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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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현물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대한 자금 유출 세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고 디지털 자산 관리업체인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을 마감일로 일주일간의 가상화폐 시장 동향을 다뤘다. 해당 기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본 금액은 약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천 512억 원)로 파악됐다.  
코인쉐어스는 “비트코인의 지난주 자금 유출 금액은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다”라며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발행한 코인에는 3천 8백만 달러(한화 약 478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시장 분위기를 역행했다”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투자금 순유출이 가장 크게 발생한 단일 가상화폐였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억 3천 2백만 달러(한화 약 1천 663억 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4주 연속 자본이 흘러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4월 마지막 주 이더리움에서 빠져나간 자금 규모는 2천 5백만 달러(한화 약 315억 원) 규모였다.
알트코인의 경우 솔라나, 라이트코인, 폴카닷, 카르다노 등의 가상화폐에서 자본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퍼포스(Purpose)와 코인쉐어스 피지컬(CoinShares Physical) 이외에 프로쉐어스(Proshaes), 21쉐어스(21Shares), 이티씨그룹(ETC Group), 코인쉐어스 엑스비티(CoinShares XBT) 등의 종목에서 자금이 흘러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인쉐어스는 최근 한 달에 걸쳐 가상화폐 현물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빠져나간 자본이 3억 3천 9백만 달러(한화 약 4천 272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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