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노홀딩스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6.51%(300원) 상승한 4,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83주, 3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8,515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상승해 강세로 마감했다.
베노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기관이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베노홀딩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3.77%(1,750원) 하락한 4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981주, 1,62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6,19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1,499억 원, 영업이익이 426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5.3%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