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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 보유 업체 10곳 중 5곳은 여전히 수익 구간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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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7주 연속 침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5월 16일 현재 전 세계 최다 보유 비트코인 기업 상위 열 곳 중 다섯 곳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장 정보 제공업체인 코인게코(Coingekco) 상 가상화폐 전문 투자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 홀딩스(Galaxy Digital Holdings), 결제 플랫폼 기업인 스퀘어(Square),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와 보이저디지털(Voyage Digital), 가상화폐 채굴업체인 라이엇블록체인(Riot Blockchain) 등 다섯 개 업체는 투자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 않았다. 
이 중 라이엇블록체인의 수익률은 387%로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300% 이상의 투자이익을 보고 있는 또 다른 업체로는 보이저디지털이 있었으며 갤럭시디지털 홀딩스와 스퀘어 및 코인베이스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코인게코
코인게코

반면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Tesla), 채굴 기업인 마라톤패턴트(Marathon Patent), 국내 게임 개발사인 넥슨(Nexon) 등은 손실을 맞이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북미 채굴사인 헛 8 마이닝(Hut 8 Mining)에 대한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업체 중 손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넥슨으로 밝혀졌다. 넥슨의 경우 현재 48.72%의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넥슨의 뒤를 테슬라, 마라톤패턴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각각 5% 이하의 손실 규모로 뒤따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넥슨의 경우 현재 절반에 가까운 비트코인 투자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주사인 엔엑스씨(NXC)를 통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의 지분을 64%가량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산하 투자자문회사인 엔엑스엠에이치(NXMH)는 지난 2018년 유럽 영국과 룩셈부르크 및 슬로베니아 기반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Bitstamp)의 지분 80%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빗
코빗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5월 16일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나스닥을 제외한 가상화폐와 코스피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를 실시한 두나무 데이터밸류팀(DV)은 해당 기간 가상화폐 지수가 급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코스피와 나스닥은 하락 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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