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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내 63.15%가 남성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5.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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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금융기술업체인 파인더(Finder)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내 국가별 투자자 시장 참여 정보를 공개했다. 파인더는 전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으며 우리나라는 목록에 없었다. 
 

파인더
파인더

해당 자료는 국가별 성별에 따른 가상화폐 시장 참여 분포와 연령대별 투자비율을 나누어 분석했다. 파인더는 설문조사가 27개국 내 14만 9,578명의 온라인 답변을 토대로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여성 투자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베트남과 아르헨티나며 남성 시장 참여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로 밝혀졌다. 베트남과 아르헨티나 내 가상화폐 투자자의 46%는 여성으로 집계됐다. 반면 독일의 경우 전체 시장 참여자의 73%가 남자로 파악되며 가장 높은 남성 투자 비율을 드러낸 곳이었다. 
27개국을 평균으로 계산했을 때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내 남성과 여성 투자자 백분율은 각각 63.15%와 37.35%로 나타났다. 파인더가 올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가상화폐 시장 내 남녀 참여자의 수치는 각각 59%와 41%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 자료를 비교했을 때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가상화폐 시장 내 남성 투자자는 4.15% 증가했으나 여성 참여자는 3.6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에 따른 27개국 가상화폐 투자자 비율(하늘색: 남자, 남색:여자)(사진=파인더)
성별에 따른 27개국 가상화폐 투자자 비율(하늘색: 남자, 남색:여자)(사진=파인더)

파인더는 연령대 별 투자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응답 군을 총 3개로 나누었다. 3개의 응답 군은 18세 이상에서 34세 이하, 35세 이상에서 54세 이하, 55세 이상으로 구분됐다. 
총 27개 국가 중 23개의 나라는 18세 이상에서 34세 이하 시장 참여자가 가장 많았다. 35세 이상에서 54세 이하와 55세 이상 투자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각각 2곳씩 존재했다.
말레이시아와 홍콩은 35세 이상에서 54세 이하 가상화폐 투자자가 가장 많은 나라였다. 55세 이상 투자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있었다. 반면 영국과 스웨덴 및 싱가포르는 18세 이상에서 34세 이하 시장 참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50대 이상 가상화폐 투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였다(사진=파인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50대 이상 가상화폐 투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였다(사진=파인더)

한편 국회 입법조사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국내 최다 가상화폐 참여 연령층은 30대로 전해졌다. 국내 30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는 174만 명 규모였으며 148만 명의 투자자를 보유한 40대는 두 번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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