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 운영업체인 브레이브 소프트웨어(Brave Software)가 5월 25일 자체 가상화폐 지갑인 브레이브 월렛(Brave Waller)과 솔라나 및 베이직어탠션토큰을 지원하는 브라우저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는 1.39 웹브라우저 업데이트를 통해 브레이브 월렛 이용자들이 솔라나 및 베이직어탠션토큰을 구매하거나 판매 또는 보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솔라나와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11월 웹브라우저 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이직어탠션토큰은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의 전용 가상화폐다. 
브레이브 월렛은 결제 플랫폼인 램프 네트워크(Ramp Network)를 통해 구현될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이브 소프트웨어가 램프 네트워크를 사용함에 따라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거래소에서 구매한 가상화폐를 특정 지갑에 별도로 이체하지 않고 바로 브레이브 월렛에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레이브 소프트웨어 측은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웹 3(Web 3.0)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며 “개인정보보호를 우선시하는 당사의 웹브라우저와 자체 브레이브 월렛 지갑은 가상화폐 생태계 입문자에게 있어 쉬운 진입로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솔라나의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mko) 최고경영자는 “브레이브 소프트웨어가 자체 지갑에 솔라나를 포함시키는 것은 웹 3에 수십억 명의 인구를 확보하는 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 소프트웨어 측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거래소인 매직에덴(Magic Eden)과의 협력 구축 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수 주 안으로 베이직어탠션토큰 보유자들이 매직에덴에서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