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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랜드, 지난주 가장 많은 자금 유입된 알트코인으로 꼽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6.02 15:34
  • 수정 2022.06.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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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 23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일주일간의 가상화폐 시장 동향을 다뤘다. 해당 기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들어온 자본 규모는 약 8,740만 달러(한화 약 1,096억 원)로 파악됐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보고서는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유입액은 총 8,700만 달러(한화 약 1,090억 원)로 연간 누계 총액이 5억 2천만 달러(한화 약 6,515억 원)에 도달했다”라며 “비트코인 매도(숏) 포지션에도 180만 달러(한화 약 22억 5,450만 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이는 시장의 약세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언급했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자금 유입세는 유지됐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반되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비트코인의 경우 6,940만 달러(한화 약 867억 원)의 자본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더리움에서는 1,16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의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알트코인의 경우 코인쉐어스가 집계한 모든 가상화폐에서 자본 유입이 일어났다. 코인쉐어스는 알트코인 목록으로 솔라나, 트론, 폴카닷, 카르다노, 리플, 기타 자산을 취합했다. 
단일 자산으로 가장 큰 자본이 들어온 가상화폐는 기타 자산으로 분류된 알고랜드였다. 알고랜드는 지난주 2천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의 자금 유입세를 기록했다.
 

알고랜드
알고랜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의 경우 퍼포스(Purpose) 상품의 자본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퍼포스 상품에는 총 7,560만 달러(한화 약 947억 원)의 금액이 흘러들어왔다. 코인쉐어스 피지컬(Coinshares Physical)도 약 1백만 달러(한화 약 12억 5,280만 원)의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자금 유출이 발생한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는 코인쉐어스 엑스비티(Coinshare XBT), 3아이큐(3iQ), 21쉐어스(21 Shares), 프로쉐어스(ProShares) 등이 있었다.
 

지난주 퍼포스의 디지털 자산 상품 시세 움직임(사진=야후파이낸스)
지난주 퍼포스의 디지털 자산 상품 시세 움직임(사진=야후파이낸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나스닥을 제외한 가상화폐와 코스피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는 조사 기간 동안 6.9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35% 하락했으며 나스닥는 5.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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