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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완벽한 팀플레이’, 그랜드 파이널 3일차 지배한 광동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8.27 22:40
  • 수정 2022.08.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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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에서 광동 프릭스가 165점을 누적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3일차 경기에서 완벽한 팀플레이와 함께 킬 수 역시 꾸준하게 누적, 2위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의 격차를 벌리며 PWS 무대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사진=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사진=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에란겔에서 출발한 11매치에서는 담원과 다나와의 교전을 시작으로 중반부 전개가 격화됐다. 위기를 벗어난 담원이 기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블리는 자기장 원 속 우세한 위치를 점하며 상대 팀들을 지속 견제했다. 마지막 난전 구도 속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를 이어간 기블리는 깔끔한 경기력과 함께 11매치 승리를 거머쥐었다.
12매치에서는 다나와가 치킨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나와는 경기 초반부터 팀 단위 적극적인 교전을 펼치며 기세를 키워갔다. 자기장이 좁혀지기 시작하며 다나와의 분전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팀원의 위치가 나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상대방들을 줄여나갔고, 마지막까지 정확한 사격을 가하며 12매치의 승자가 됐다.
 

13매치는 경기 초반 지난 11매치의 승자 기블리가 전멸을 맞이하는 대형 변수와 함께 시작을 알렸다. 후반 좁혀진 자기장 속에서 광동과 담원 1, 2위 팀의 4대4 맞대결 구도가 펼쳐졌으며, 수류탄 보유량에 여유가 있던 광동이 담원을 압박, 차분하게 담원을 상대하며 승리를 따냈다. 가장 안정적인 팀플레이를 과시해온 광동은 초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깔끔한 플레이를 자랑, 13킬 치킨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13매치의 주인공은 물론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에도 성공했다.
14매치에서도 기블리의 경기 초반 탈락이라는 상황이 재현된 가운데, 두 팀으로 좁혀진 상황 속에서 2위 담원이 젠지를 제압하며 광동의 질주를 용납하지 않았다. 광동은 경기 중반 팀원이 한 명만이 남는 상황에 처하며 지난 매치까지 유지되던 효율적인 킬 누적을 이어가지 못했다.
 

담원과 광동의 1, 2위 다툼으로 판도가 좁혀진 3일차 마지막 15매치에서는 담원을 겨냥한 광동의 견제 움직임과 함께 치열한 순위 싸움의 전조를 알렸다.
광동, 담원, 젠지, 다나와 등 본격적인 상위권 싸움이 펼쳐진 후반부에는 담원의 탄탄한 수비력이 빛을 발했다. 결국 광동과 담원 1, 2위 팀의 맞대결로 판도가 좁혀진 가운데, 광동은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한편,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에는 고앤고 프린스, 젠지, BGP, GNL e스포츠, 담원, 다나와 e스포츠, 광동, 기블리 e스포츠, ATA, 헐크 게이밍 등 총 10개 한국팀이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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