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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틱, 언리얼엔진5 채택 하이엔드 VR콘텐츠 도전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25 22:24
  • 수정 2022.10.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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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VR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은 오큘러스 퀘스트다. 이른바 올인원 HMD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방향성은 이를 타깃으로 한다. 문제는 성능이다. 해당 기기는 편의성면에서는 독보적이나 유저들이 원하는 하이엔드급 콘텐츠를 구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유저들이 활용하는 플랫폼인만큼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드는 개발팀이 나타났다. 

애니메이션, VFX 베테랑 제작자들과 게임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한 기업 뉴메틱이 비로서 비수를 뽑아 들었다. 뉴메틱은 25일 진행된 NRP2022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 신작 프로젝트 2종을 공개했다. 

뉴메틱은 과거 레드로버에서 ‘버디 VR’프로젝트를 일궈냈던 오성 대표를 주축으로 분야 전문가들이 뭉쳐 설립한 기업이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애니메이션기술력을 선보이며 관련 콘텐츠들이 유명 영화제, 행사 등에 초빙되면서 화제를 불러모은 기업이기도 하다. 즉 기술과 예술의 최정점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낸 팀들인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았다.

그들이 최근에 개발한 프로젝트는 '엘리네 여행기'로 개발팀들이 다년간 해왔던 애니메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여행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지금 시점에 봐도 비주얼면에서는 압도적인 퀄리티인데, '코로나'로 인해 여행에 제약이 걸리면서 B2B나 B2G형태 비즈니스를 착안했던 이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들의 기술력을 더욱 집약시킨 다음 한 방을 준비했다. VR경험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B2C콘텐츠가 목표이다 보니 PC용 콘텐츠들을 개발한다. 

우선 게임 분야에서는 방탈출 게임을 준비중이다. 199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공포와 스릴러가 결합된 방탈출게임이 근시일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한축은 애니메이션 장인들이 선보이는 하이엔드급 비주얼 콘텐츠다. 이를 위해 언리얼엔진5를 채택했으며, 미디어아트와 힐링을 결합한 콘텐츠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메틱 오성 대표는 “저희 콘텐츠를 사랑해주고 아껴줄 수 있는 유저들을 만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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