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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상기반 3D콘텐츠 합성기술 전문기업 에이알룩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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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상기반 3D콘텐츠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활약하는 기업이있다. 원래는 1인 기업이었다. 덱스터에서 VFX기술 분야를 매니지먼트하던 이보람 대표가 독립해서 기업을 세웠다. 이어 하나둘 각계 각층 분야 장인들이 모여들어 제품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개발된 프로젝트가 25일 NRP2022 데모데이 피칭 행사에 모습을 드러 냈다.

에이알룩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AR망원경과 XR포토존 서비스다. 두 가지 모두 실시간 영상에 3D콘텐츠를 덧입혀 확대 재생산하는 솔루션으로 기대치가 높다.

우선 AR망원경은 국내외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망원경을 기반으로 확장한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망원경은 확대 기능만 존재하지만 이 솔루션은 한발 더 나아갔다. 기존 망원경 확대에서 고배율로 확대하도록 만든 다음 특정 좌표에 3D영상이 뜨도록 설계돼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환경에 상상력을 덧입힌 셈이다. 고택 마당안을 들여다 보면 널뛰는 아이들이 튀어나온다거나, 절을 살펴보면 스님들이 나오는 것과 같은 연출들이 핵심 포인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역사와 전통을 알게 해주며,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XR포토존 서비스는 기존 복잡한 XR기능들은 제품 하나에 담은 솔루션이다. 크로마키를 치고 복잡한 장비들을 가져다 놓고 라이브 영상과 실물캐릭터를 합성해 나오는 사진들을 제품 하나로 동작하도록 올인원 솔루션으로 만들어 냈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배경이나 영화속 주인공들, 명장면들 등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스티커 사진이 전형적인 배경만 사용하고 고정된 형태라면 좀 더 색다른 형태로 포토엘범을 제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에이알룩은 두 가지 기기를 발판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면서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내부 기준을 높게 잡고 소위 하이엔드 콘텐츠 퀄리티를 선보이는 제품들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이알룩이 자체적으로 기기를 만들고 제작하는 만큼, 고퀄리티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제작해 낼 수 있는 점이 이 기업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이 같은 장점들을 앞으로도 유지하면서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알룩 이보람 대표는 “세계 수준 AR콘텐츠로 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내는 꿈을 꾸고 있다.”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AR망원경을 공급하며, XR포토존으로는 포토카드를 혁신해 성과를 내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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