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토렌트’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27일 오후 현재 ‘비트토렌트’는 206.29%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트론’, ‘크로노스’, ‘네오’, ‘이뮤터블엑스’는 순서대로 ‘비트토렌트’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트론’, ‘크로노스’, ‘네오’, ‘이뮤터블엑스’의 10월 27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53.02%, 114.07%, 105.31%, 105.14%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반면, ‘알파쿼크’는 23.26%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히포크랏’, ‘앵커’, ‘베이직어탠션토큰’, ‘헌트’는 순서대로 ‘알파쿼크’를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히포크랏’과 ‘앵커’의 체결강도는 각각 24.81%와 31.76%로 계산된다.
‘아르고’는 비즈니스를 위한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아르고 플랫폼이 빠른 성능, 안정성, 사용성을 갖춘 퍼블릭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개발 친화적이며 풍부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계약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10월 27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05% 하락한 4,6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49%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242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