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토렌트’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30일 오후 현재 ‘비트토렌트’는 500.00%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아더’, ‘트론’, ‘메디블록’, ‘스텔라루멘’은 순서대로 ‘비트토렌트’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아더’, ‘트론’, ‘메디블록’, ‘스텔라루멘’의 10월 30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48.76%, 141.56%, 136.33%, 125.83%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반면, ‘센티넬프로토콜’은 26.49%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엘프’, ‘헌트’, ‘스톰엑스’, ‘하이브’는 순서대로 ‘센티넬프로토콜’를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엘프’와 ‘헌트’의 체결강도는 각각 32.98%와 37.27%로 계산된다.
‘센티넬프로토콜’은 디지털자산 보안 프로젝트인 센티넬프로토콜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센티넬프로토콜 프로젝트가 사이버 보안전문가들의 집단지성 방식으로 해킹, 스팸, 사기 건에 대한 선제적인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센티넬프로토콜’ 가상화폐는 프로젝트에서 개인 및 기업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용도로 쓰인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10월 30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30% 하락한 4,66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25%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243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