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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티멘트, “비트코인 주요 저항선 돌파 후 상승 모멘텀 마련”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1.07 10:06
  • 수정 2023.1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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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추이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상승동력(모멘텀)이 강화되는 시점에 와있다는 분석이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의 공동 창업자들로부터 나왔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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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 샌티멘트 공동 창업자들은 11월 4일(현지시간)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를 토대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전일 가격에 비해 상승한 변화량과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값을 구해 상대강도지수를 산출한다.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수로,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도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0부터 100까지 범위에서 책정되는 상대강도지수에서 70 이상 기록 시 과매수 국면, 30 이하 도달 시 과매도 상황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과매도 상황은 주식 매입 시기로 해석되기도 한다. 
 

샌티멘트 창업자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상승장에서 상대강도지수 70 돌파 후 어떻게 움직였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사진=샌티멘트)
샌티멘트 창업자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상승장에서 상대강도지수 70 돌파 후 어떻게 움직였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사진=샌티멘트)

샌티멘트의 공동 창업자들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가 70을 넘었을 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한 시장은 비트코인 랠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부연이다. 
두 공동 창업자는 “시장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흐름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 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주간 흐름이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하며 과거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가 70을 넘었을 때 어떻게 상승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샌티멘트 공동 창업자들은 비트코인 단기 지지선을 3만 3,700달러(한화 약 4,389만 원)로 봤으며, 중앙값을 3만 4,400달러(한화 약 4,480만 원)로 제시했다. 
 

샌티멘트의 공동 창업자들은 다음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을 3만 3,700달러(한화 약 4,389만 원)로 내다봤다(사진=샌티멘트)
샌티멘트의 공동 창업자들은 다음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을 3만 3,700달러(한화 약 4,389만 원)로 내다봤다(사진=샌티멘트)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3만 2,700달러(한화 약 4,259만 원)와 3만 3천 달러 선(한화 약 4,175만 원)에서 한차례 저항 테스트를 겪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3만 2천 달러(한화 약 4,175만 원) 선에서 한차례 조정을 겪을 거란 관측은 싱가포르 소재 가상화폐 트레이딩 업체인 큐씨피캐피탈(QCP Capital)을 통해서도 나온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11월 7일 오전 현재 전일대비 0.33% 하락한 4,66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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