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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매출 6,306억원 ... 4분기 흑자전환 ‘기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09 12:30
  • 수정 2023.11.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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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9일 3분기 실적발표서 연결기준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했으며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다만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 소폭 증가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3분기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을 출시했지만, 매출이 분기 전체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라며 “마케팅 비용 감소와 3분기 신작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에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 대표는 “원래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내년으로 연기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두 작품 모두 사내 테스트를 마쳤고 내년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스타 출품 3종 타이틀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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