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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포문 여는 넷마블,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오는 4월 출격

  • 구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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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종의 신작을 예고했던 넷마블이 첫 번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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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15일 구로 지타워 사옥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박영재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 장현진 개발총괄이 참석해 게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사진=경향게임스)
▲넷마블 권영식 대표(사진=경향게임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자체 IP 외에도 유명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IP를 만들고 성장시켜 강력한 IP 보유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아스달 연대기’는 이러한 회사의 기조를 이어받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나갈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아스달 연대기’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개발진이 탁월한 재해석력과 그간 누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MMORPG 장르의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작품”이라며 “개인적으로도 기존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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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원작과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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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로, 드라마에서 보았던 인물이나 게임 속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가 펼쳐지고 수백 개의 시네마틱 연출 컷씬으로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선사한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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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이에 따른 퀘스트, 의복과 음식의 변화 등 환경에 따른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아스 대륙을 살아가는 듯한 재미를 준다. 또한,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명소나 건축물을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등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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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조작은 쉽지만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총 2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스킬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는 역할에 맞는 직업별 플레이 속에 파티원과의 협동 제압 스킬, QTE 등을 도입해 다양한 공략 패턴을 가진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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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게임은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펼치는 세력 전쟁이 핵심이다. 넷마블은 3개 세력의 경쟁과 갈등, 정치와 경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권력 투쟁 사회를 구현하려고 했다. 특히 게임은 총세력장 투표, 대형과 중소 연맹 간의 연합 등 사회적 재미를 제공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다양한 이용자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는 게 넷마블 측 설명이다.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총괄(사진=경향게임스)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총괄(사진=경향게임스)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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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를 오는 4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시하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늘부터 공식 사이트, 구글과 애플, 카카오톡, PC 런처 등에서 진행되며, 등록하면 귀여운 정령 모묘 등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사진=경향게임스)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사진=경향게임스)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은 “지원, 소통, 성장이라는 3가지 큰 축을 기조로 이용자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게임은 ▲최대규모의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인공지능(AI)을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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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명확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방송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을 포럼 및 공식 사이트에서 운영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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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게임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의 크리에이터 후원책을 준비 중이다. 박 사업그룹장은 “크리에이터 후원책은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제작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별도의 비용없이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하는 시스템으로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상세 안내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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