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이하 제2의 나라)’가 중국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는 ‘제2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월 28일 현지에 정식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작품으로, 약 3년에 걸친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021년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 동시 출시된 바 있다.
게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과 수준 높은 컷신,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명작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고정된 클래스가 아닌 스페셜 스킬, 무기에 따라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으며, 일종의 펫인 ‘이마젠’을 수집·육성하면서 전략의 다양성을 더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중국 게임 시장 재개방 이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스틸 얼라이브’, ‘샵 타이탄’ 등 다수의 작품에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다. ‘제2의 나라’ 중국 출시를 통해 넷마블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