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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자동 대응 체계 도입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1.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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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보안 역량의 극대화를 위해 AI 기반의 ‘SOAR (사이버 보안 자동 대응 체계,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를 도입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제공=포블
제공=포블

SOAR는 통합된 보안 관리와 자동화된 대응 메커니즘을 통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고도화된 상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 이벤트를 신속하게 식별한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효율적으로 위협을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다.
포블은 기존 수행하던 24시간 수동 보안 모니터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SOAR의 자동화된 기능을 통해 대규모 보안 이벤트 로그와 네트워크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는 인간과 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가능하게 하여,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포블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점수에서 만점에 가까운 95점대를 기록하여 대표고객 사례로 선정되며, 가상자산 거래소로써 고객 정보 및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한 보안력을 입증한 바 있다.
포블 관계자는 “SOAR의 도입으로 기존의 탐지 중심적인 보안 관제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사전 및 사후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자동화된 대응으로 인력 한계를 극복하고 보안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표준화된 작업 절차인 ‘플레이북(Playbook)’을 통해 각 사고 유형에 최적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내부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OAR 도입은 금융업계 전반에 걸친 보안 혁신의 일환으로 이미 농협은행과 우리은행과 같은 주요 금융 기관에서도 채택한 사례가 있다. 이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대응과 효율적인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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