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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집중’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매출 상승세 지속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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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인게임즈는 내부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대표 신작 ‘창세기전 모바일’의 흥행으로 이들 ‘모바일 집중’ 전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창세기전 모바일’(사진=라인게임즈)
▲ ‘창세기전 모바일’(사진=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은 지난 1월 9일 정식 출시된 모바일 정통 SRPG 신작으로,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호평, 원작 IP 팬덤의 운집 등에 힘입어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바 있다. 특히, 서비스 약 한 달이 넘은 현재 출시 초반보다 더욱 높은 매출 지표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하는 국내 앱 마켓 주간 통합 매출 순위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창세기전 모바일’은 국내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 1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세부 매출 순위는 각각 구글플레이 43위, 애플 앱스토어 23위, 원스토어 3위로, 각종 할인 쿠폰 등 혜택 규모가 큰 원스토어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주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 주간 매출 순위

모바일게임 가운데 수집형 RPG는 장르 특성상 출시 초반 이후 빠르게 매출 지표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후 인기 신규 캐릭터 출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따라 매출 등락이 큰 폭으로 나타나며, 각 게임 평균적인 매출 순위에 안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경우 지난달 말 주간 통합 매출 28위를 기록하며 초반 인기가 빠져나간 하락세를 겪는 듯했으나, 직후 매출 상위권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더하고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최근 매출 상승에는 설 연휴 기간 특별 이벤트 및 신규 상품 출시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의 흥행 지표가 큰 위기를 맞지 않고 상위권을 순항하는 점에 있어, 라인게임즈가 최근 밝힌 ‘모바일 집중’ 전략 또한 한층 더 힘을 얻을 전망이다. 그간 요원했던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가 핵심으로,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진 역시 세세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며 지속적인 흥행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모바일 인덱스 ‘창세기전 모바일’ 구글플레이 인기/매출 순위
사진=모바일 인덱스 ‘창세기전 모바일’ 구글플레이 인기/매출 순위

한편, ‘창세기전 모바일’은 올해 1분기 이내 신규 PvP 콘텐츠 ‘기사단전’, 스토리 스테이지 어려움 난이도 추가를 포함한 PvE 콘텐츠 보강 작업, 신규 성장 시스템 도입 및 지속적인 캐릭터 추가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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