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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연간 매출 7,722억 원, 퍼블리싱 게임 3종 2024년 글로벌 출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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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15일 자사의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게임 사업 부문의 글로벌 성과가 연간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한 가운데, 회사 측은 올해 퍼블리싱 게임 3종의 글로벌 론칭 등 기존 스테디셀러 타이틀과 함께 게임 사업 확장에 적극 임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7.7% 상승한 연간 매출 7,72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393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 가운데 게임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전체 74% 달하는 4,163억 원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645억 원, 영업손실 176억 원, 당기순손실 43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컴투스는 ‘천공의 아레나’, ‘크로니클’ 등 자사를 대표하는 ‘서머너즈 워’ 라인업의 매출 감소가 나타난 가운데, KBO·MLB 등 ‘프로야구’ 시리즈에서는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약 148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 컴투스는 글로벌 타깃 사업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 정책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올해 컴투스는 공격적인 신작 서비스 전개로 실적 개선의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존 게임들의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개 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간판 타이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10주년 페스티벌 전개로 유저들의 높은 리텐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부터는 다양한 장르 구성의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 전개로 글로벌 캐시카우 창출에 나선다. 먼저, 상반기에는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론칭을 계획 중인 서브컬처 장르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IP와 게임성 양측 모두를 충족하고자 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 2종을 선보인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이내 매출 톱10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
뒤이어 지난달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 얼리억세스에 돌입한 명작 어드벤처 기반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하반기 글로벌 정식 론칭 예정이며, PC·콘솔·모바일 멀티 플랫폼 기반 AAA급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2025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한편, 컴투스 이주환 대표는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개발사를 발굴하는 한편, 인하우스 프로젝트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라며 “2024년에는 신작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 효율적인 경영 관리를 통해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발전을 모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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