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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 감성’ 살릴 수 있을까, ‘보더랜드’ 영화 포스터·티저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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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루트 슈터 인기 시리즈 ‘보더랜드’의 실사 영화화 프로젝트가 21일 작품의 구체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사진=2K
사진=2K

영화 ‘보더랜드’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호스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라이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있으며, 제작에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베놈’ 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아비 아라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실사 영화 프로젝트 착수 소식을 전한 후 약 9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가운데, 마침내 ‘보더랜드’가 포스터,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하며 작품의 구체적인 면모를 소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작중 주요 등장인물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릴리스’ 역의 케이트 블란쳇, ‘롤랜드’ 역의 케빈 하트, ‘타이니 티나’ 역의 아리아나 그린블랫, ‘크리그’ 역의 플로리안 문테아누, ‘태니스’ 역의 제이미 리 커티스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등장인물 가운데 목소리만으로 작품에 참여한 잭 블랙의 경우 게임 속 모습과 동일한 ‘클랩트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게임 '보더랜드2' 속 '릴리스'
▲ 게임 '보더랜드2' 속 '릴리스'
▲ 게임 '보더랜드2' 속 '타이니 티나'
▲ 게임 '보더랜드2' 속 '타이니 티나'

공식 트레일러 공개를 예고한 짧은 영상에서는 영화 ‘보더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의 일부를 살펴볼 수 있다. 실제 현실과는 거리가 먼 총기류의 등장, 황폐하지만 특유의 감성이 녹아나는 작중 배경 등이 일부 예시다.
게임 ‘보더랜드’ 시리즈는 스토리 기반 싱글플레이, 협동 멀티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간판 루트 슈터 시리즈로, 특유의 펑키한 감성과 기상천외한 캐릭터, 매력적인 세계관 등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제작 소식에 있어서도 해당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가운데, 이번 비주얼 공개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특히, ‘소닉 더 헤지혹’,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 최근 영화판에 불고 있는 게임 원작 영화 성공 신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보더랜드’는 국내 기준 오는 22일 첫 번째 정식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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