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에서 제작하고 서비스 중인 ‘원신’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토어와 세 번째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한 번에 5개의 기종과 동시에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특정 모델을 가진 사람만 참가할 수 있던 지난 콜라보와는 달리 많은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걸로 갤럭시S24와 콜라보를 하는 서브컬쳐 게임은 3종이 되었다. 갤럭시S24U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블루 아카이브’, 갤럭시S24+와 콜라보를 하는 ‘붕괴: 스타레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콜라보이다. 해당모델을 가진 유저들, 혹은 액세서리를 구매하는데 성공하고 스마트폰을 구매할 생각인 유저들은 고민에 빠지는 분위기다. 서브컬쳐 팬들은 “모두 하는 게임인데 아무거나 살 수 있으면 좋겠다”거나 “사는데 성공한 액세서리에 맞춰 폰을 구입할 예정”라는 반응이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제품들과 콜라보하는 ‘원신’의 등장인물은 호두다. 호두는 ‘원신’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두 번째로 들리는 지역인 리월에 위치한 왕생당의 당주로 주민들의 장례를 주관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다만, 노는 일을 좋아해 틈만 나면 여기저기에 나타나 민폐를 끼치곤 한다. 하지만, 중요한 일을 할 때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본인의 임무에 충실한 캐릭터로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호두와 콜라보 하는 삼성전자의 제품으로는 ‘갤럭시S24울트라’, ‘갤럭시 왓치6’,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북4 프로’, ‘갤럭시 탭S9+’이다. 또한, 갤럭시S24울트라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구매하는 유저에게는 ‘나비의 잔향 에디션’이 함께 증정된다. 여기에는 호두의 테마곡을 들을 수 있는 뮤직박스와 기타 액세서리를 넣을 수 있는 상자가 포함돼 많은 유저들의 시선을 받고 있어 경쟁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모두 상품이 들어있지 않은 액세서리 에디션이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의 콜라보를 맞이해 SNS 플랫폼 X를 통해 리트윗 이벤트가 10일까지 진행된다. ‘원신’의 공식 계정의 특정 트윗에 정해진 문구를 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