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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 지역 선발전 개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05 19:37
  • 수정 2024.03.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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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스포츠 월드컵’의 공식 종목으로 선정된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지역 예선이 개최된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인기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올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지역별 예선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 월드컵’은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게이머스8’의 후속 대회다. 2023년 7월에 개최된 ‘게이머스8’의 경우 총상금 4,500만 달러(한화 약 590억원) 규모에 총 12개 종목으로 치러진 바 있다. 

당시 배틀그라운드는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2(PGS2)’를 ‘게이머즈8’과 연계해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게이머스8’을 확대 개편한 ‘e스포츠 월드컵’은 종목사가 주최하는 리그와 별개의 서드파티 대회로, 독자적인 지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릴 전망이다.

한편, 사우디는 e스포츠를 국가 성장 비전의 핵심 축으로 삼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는 작년 10월 대회 출범 성명에서 “‘e스포츠 월드컵’은 게임 및 e스포츠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사우디 여정의 다음 단계”라며,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엔터테인먼트 제공 등을 통해 ‘비전 2030’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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