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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 CEO, AI 행사 GTC 2024서 연사로 나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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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이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GTC 2024서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공=니어프로토콜
제공=니어프로토콜

이번 행사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전 세계의 기업과 학계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인재들이 참여해 AI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일리야 폴로수킨은 AI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어탠션 이스 올 유 니드(이하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의 공동 저자로서, GTC 2024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랜스포밍 AI(Transforming AI)' 세션에 다른 저자들과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의 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직접 주재하여, AI 분야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 신경망 아키텍처를 소개함으로써 AI 연구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챗(Chat) GPT를 비롯한 현대 AI 시스템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해당 논문의 저자들은 7조 원 가치의 챗봇 서비스 기업 캐릭터닷.AI(Character.AI), 2조 원 가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 코히어(co:here) 등 각각이 유니콘 기업을 창립했다.
일각에서는 AI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이들을 페이팔 마피아에 이은 AI 마피아라 일컫고 있다. 글로벌 메인넷인 니어 프로토콜은, 최근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제치고 블록체인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 수(월간 순 이용자 수)를 기록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AI 온체인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니어 태스크(NEAR Task)'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한편, 일리야 폴로수킨 CEO는 이달 말 이드서울(ETH Seoul)과 비들 아시아(BUIDL Asia)에서도 키노트 연사로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폴로수킨이 글로벌 AI 및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와 미래 비전을 한국 청중과 직접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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