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플레로게임즈는 2019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게이트식스’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게이트식스’는 ‘원더5마스터즈’의 개발사 젤리오아시스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실제 플레이해본 게임의 인상은 ‘상당히 공들인 탑’이라는 평가다. 그래픽이나 시네마틱 등 비주얼 요소부터 게임의 전개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까지 개발자들의 노고가 게임 이곳저곳에 담겨있다.이 게임의 관건은 방향성이 될 전망이다. BM 등에서 잠재
지난 1998년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 태동을 알린 대한민국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가상현실’을 근간으로 이번에는 ‘가상현실 e스포츠 프로젝트 구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정부 기관을 필두로 VR테마파크, VR개발사, 방송사, 방송인 및 프로게이머까지 함께 모여 물밑작업에 나섰다. 기존 e스포츠와는 다른 플레이 방법과 게임성을 기반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VR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음 세대 e스포츠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 하겠다는
전 세계 2억 명 유저들이 함께하는 게임 ‘포트나이트’가 차세대 e스포츠 선두주자 자리를 걸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총 상금 1천억 원을 내걸고 온라인 대회는 물론 PC방과 대표 선발전, ‘코리아 오픈’까지 열면서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 최강자를 선발해 세계와 경쟁하는 구도를 만드는 한편, 국내 대표 셀럽들을 대거 초빙해 자선대회도 함께 연다. 전방위 공략에 나서면서 ‘포트나이트’를 대세 게임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기존 게임에서 한발 더 나간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와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는 재미를 만
게임산업의 서브컬쳐로 평가받던 e스포츠가 최근 ‘보는 게임’ 트렌드에 힘입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 국가 간의 치열한 세력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특히 시장 초기부터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과 열광적인 팬들을 바탕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이 각종 규제와 내부 문제로 정체된 사이, 국가와 글로벌 IT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은 스타 프로게이머를 성장시키고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e스포츠 강국으로 도약에 성공했다.오랜 역
글로벌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로 거듭난 삼성전자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에 이어 근시일 내에 나이언틱이 개발할 ‘해리포터’ 신작 게임과 손을 잡는다는 루머가 등장했다.이와 관련해 해외 IT 전문매체인 인콰이어러는 지난 27일 삼성에 능통한 소식통으로부터 삼성전자가 ‘포켓몬Go’ 개발사인 나이언틱에 약 4천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해당 계획을 몇 주 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루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최신 스마트폰 기종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S펜을 활용해, 나이언
- 치열해진 선발 경쟁 ‘노력·책임감 필수’- 군입대 등 제도적 제약 ‘풀어야 할 숙제’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자란 세대들은 이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고 있다. 게임 시장이 커지고, 팬들이 늘어나면서 프로게이머는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는 모양새다. 인터뷰에 나선 오피지지(OPGG) 소속 프로게이머 ‘에스카’ 김인재와 ‘에임히어로’ 정현철은 프로게이머의 삶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인재는 10년 전 ‘스페셜포스’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 다양한 장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기 선수다. 최근에는 ‘플레이어언노운
한국에서 시작된 e스포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장 규모 확대 등 양적 성장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게임을 넘어 하나의 놀이문화로 각광받으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각지에서 전용 경기장 건축, e스포츠 관련 학과 및 학원 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단순 오락을 넘어 전통 스포츠의 영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을 기점으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 한국 게임 스토리텔링을 위해 세 기관이 업무협약- 게임 분야 스토리 개발 및 교육, 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 진행- 가천대 서태건 원장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명예회장 위촉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회장 성인규, 이하 스토리작가협회)는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원장 서태건, 이하 가천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이하 모바일게임협회)와 11월 15일(목) 오후1시 벡스코(신관)에서 세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활용 상호 협력하여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스토리작가협회 성인규
8일 넥슨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매출은 6,961억원으로, 영업이익 2381억원, 순이익 2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순이익은 14%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론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넥슨의 간판게임으로 알려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메이플스토리’ 등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한 것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로 중국 서비스 10주년이 된 ‘던파’는 그에 따른 여름
글로벌 게임제국으로 성장한 텐센트가 중국 내에서 제기된 게임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대안으로 ‘게임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텐센트는 자사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 라인업을 대상으로 ‘게임 실명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텐센트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인기 모바일 MOBA게임 ‘왕자영요’에 최초로 게임 실명제를 도입했으며, 베이징을 포함한 9개 도시 유저들은 접속 시 실명 인증을 거쳐야한다.우선적으로 사측은 올해 말까지 9종의 인기게임에 실명제를 추
액토즈소프트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액토즈아레나’를 공개했다. 액토즈아레나를 시작으로 e스포츠 시장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액토즈소프트는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e스포츠 인프라 확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운영과 브랜드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보에 이은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플랫폼 구축이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시장에서의 계획이다.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준비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에게 있어 액토즈아레나는 미래를 위한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중국이 e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리그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28일 OGN은 한국 왕자영요 프로리그(Korea King Pro League, 이하 KRKPL)를 내달 중 개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KRKPL은 중국 KPL의 글로벌 리그다. ‘왕자영요(글로벌 게임명 : 아레나 오브 발러)’는 텐센트의 흥행작으로, 한국에선 넷마블이 ‘펜타스톰’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해외에서
최근 막대한 국내 매출 대비 적은 세금을 내는 구글에 대해 전 세계 곳곳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 국회가 해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경제’ 과세 법안의 입법을 예고했다. 일명 ‘구글세’에 대한 논란은 사실 하루 이틀 사이의 일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5년 구글·유튜브·페이스북 등 해외사업자들의 정당한 세금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간편사업자등록제도(SBOR)을 도입했으나, 자진 신고나 납부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어왔다. 특히 구글은 국내 매출 대부분을 법인세율이 낮은 해외 국
라이엇 게임즈는 9월 17일 차기 시즌부터 사용될 LCK 전용경기장 ‘LoL 파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경기장의 모습은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본딴 주요 시설과 휴식공간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LCK의 ‘종로 시대’를 맞아 이들의 투자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LoL 파크가 조성된 그랑서울 공간의 사용계약을 2029년까지 완료한 것이 대표적이다. 공간 임대료와 인테리어, 방송 장비, 방송 제작을 위한 인력 등 투자한 금액은 총 1,000억 원에 달한다. 이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펍지 코리아 리그 2018(이하 PKL 2018)’의 시즌2가 10월 1일 정식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3개 방송사에서 5개 투어를 진행하던 것을 단일화해 경기 방식을 통일하고 참가팀을 축소하는 등 정규리그로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1인칭 모드(FPP)로만 진행되고 포인트 산정방식을 변경해 교전 양상을 활성화시키는 등 ‘보는 재미’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기장을 개선, 경기시간을 줄이고 상위팀 위주로 옵저빙을 진행해 e
중국 정부가 자국 게임산업 규제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교육부는 미성년자 게임 이용시간 제한 등을 골자로 한 온라인게임 규제안을 지난 8월 30일 발표했다. 현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 근시 예방 종합방안'을 국무원의 동의를 얻어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현지 시장에서 해당 소식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체는 텐센트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텐센트 주가가 급락했다고 밝히고 최근 이 회사가 외산 게임의 내자판호를 받았으나 정부로부터 서비스 중지 명령을
일본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가 중국 텐센트와 함께 신규 I·P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인더스트리는 스퀘어 에닉스가 텐센트와 ‘트리플 A’ I·P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월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신규 게임 프랜차이즈를 공동개발하게 되며, 잠재적으로는 각사가 보유한 I·P의 라이선스를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합작 회사 설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퀘어 에닉스 마쓰다 요스케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당사 사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애플의 ‘갑질’에 국내 게임업계가 또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최근 업계는 애플의 검수기준으로 인해 때 아닌 대란에 휩싸였다. 게임의 로딩 화면에 시네마틱 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게임소개 등 ‘움직이는’ 무언가를 반드시 삽입해야 한다는 것이 해당 내용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명시된 ‘반려 사유’이기 때문에. 다수의 개발사들이 추가 작업을 단행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게임의 핵심과는 아무 상관없는 내용을 강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인 개발사 등 인적 자원이 부족한 업체들은 해당
슈퍼데이터 리서치는 2018년 7월 디지털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이용자는 82억 달러를 게임 구매에 지출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디지털 게임 시장의 성장은 ‘포트나이트’가 콘솔 시장을 중심으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C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콘솔에서 ‘포트나이트’가 1위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시즌5를 공개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7월 매출은 6월 매출 대비 2% 성장에
북미 게임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모바일 앱 마케팅 업체 리프트오프의 자료를 인용, 여성 유저들과 iOS 유저들이 수익성 있는 잠재 고객층으로 나타났다고 8월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해당 자료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50개의 모바일게임에서 발생한 1,500만 건의 앱 설치 데이터를 조사해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설치를 위해 평균 3.75 달러, 설치에서 등록까지는 6.88 달러, 인앱 구매까지 이어지는 데는 28.05 달러가 소요됐다. 이는 설치부터 결제까지 총 50.69달러가 소요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