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4월 4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박 신임 장관이 문체부 콘트롤타워로 내정되면서 게임업계가 그에게 거는 기대와 희망이 남다른 분위기다. 전임 문체부 장관들에 비해 박 신임 장관이 유독 게임계와 인연이 깊은 까닭이다. 박 신임 장관은 2004년 문체부 전신이었던 문화관광부에 신설된 게임산업과에서 문화산업국장을 지냈고 그 당시 지스타 개최 등 게임 저변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이후 차관 시절부터 2009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으로 추대될 때까지 게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업계인들에게 지지를
우리나라가 전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IT강국의 위상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이제 최초라는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5G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구글과 유튜브에게 모바일 소비 콘텐츠 플랫폼을 뺏긴 국내 이동 통신사들은 5G를 계기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동 통신사 마다, ‘초능력’, ‘초시대’ 등의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향후 소비 콘텐츠 전쟁의 우위를 선점하려는 모습이다.5G 시대에 단골 콘텐츠로 거론되는 것이 VR(가상현실)과 A
필자는 하는 업무의 특성상 많은 회사 대표들을 만나게 된다. 그 중 최근 직원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회사의 대표들을 만나보면 많은 경우 회사 내 파벌이 생기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런 파벌이 회사의 단합을 깨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한다고 판단해 파벌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흔하게 듣는다. 파벌이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보면 개별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갈라진 사람들의 집단을 의미한다. 통상 이 파벌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회사의 이익보다 해당 집단의 이익을 앞세워 기업에
구글이 신규 플랫폼 ‘스테디아(Stadia)’를 공개했다.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게임 서비스에 구글의 이름이 더해지니 그 위력이 예상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PC, TV까지 기기를 가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게임 이용자로써는 그저 행복한 미래만이 떠오른다.실제 취재 중 만난 인디개발자 중 한명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현실적인 제약이 있어 스팀으로 게임을 출시했다”며 “‘스테디아’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최적화 된 게임 서비스가 공급된다면 더 큰 기회가 열린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놨다.‘스테디아’를 통해 구글이 보
요즘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방송인 유재석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인물로 도티(본명 나희선)가 뽑혔다.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생성되는 콘텐츠를 인터넷 방송 플랫폼(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 올리면서 스타가 된 인물이다. 최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 장래희망으로 ‘아이돌’을 재치고 1등을 한 직군이 바로 ‘스트리머(Streamer)’다. 아프리카TV에서는 BJ, 유튜브에서는 유튜버 혹은 1인 방송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업계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런 게임은 저런 요소 때문에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 게임에도 이런 게임처럼 저런 요소를 도입해서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보통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같이 어울려 다니거나 한 회사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특정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같이 다니면서 그 게임의 장점을 강하게 주장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런 현상은 비단 게임업계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그러나 듣는 필자 입장에서는 다른 의견을 이
1996년 2월 19일.이날은 마크 안드레센이 미국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한 날이다. 그는 인터넷을 항해하는 조타수를 의미하는 이름의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를 만들었고, 현재의 주커버그 못지 않은 세상의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넷스케이프는 TEXT만 구성된 기존 웹브라우저에 아이콘과 이미지를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이용하게 만들었고, 전 세계에 웹 열풍을 불러왔다.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지금,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엇갈린다. 혹자는 ‘인터넷의 뒤를 이을 혁신적인 기술’ 이라 부르고
8개의 유니콘을 탄생시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는 샘 알트만은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들을 분석하고 투자를 진행한 경험과 분석에 기반해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했다. 비전의 명확성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 남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채용, 영업,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설명을 제대로 못하면 누가 동참할 수 있을까?비전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추진력이 있다. 에어비앤비 창업자
◆부사장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장홍국◆전무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박진철◆상무 △공공사업본부 신용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심승욱◆이사 △ 컨슈머 및 디바이스 사업본부 박지호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이달 7일까지 ‘콘텐츠테크하이어(고용확정형) 취업연계과정’에 참가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콘텐츠테크하이어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지원 아래 광주의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6년부터 광주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각 사의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우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까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드래곤플라이, 플렉시마인드, 스튜디오질풍, 퍼니플럭스,
네오위즈(문지수)가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경영 효율성 제고 및 IP 성과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합병으로, 향후 이사회 결의 후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한국거래소는 와이디온라인에 공시위반제재금 미납에 따른 가중벌점 12점을 부과한다고 3일 공시했다.거래소 측은 “와이디온라인이 지난 2월 벌점 10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4000만원을 부과 받았지만 납부기한인 지난달 20일까지 이를 미납했다”며 “이후 지난 1일까지 납부를 독촉했음에도 제재금을 미납해 가중벌점을 부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페이코(PAYCO)와 TOAST(기술), 벅스(음원), 티켓링크(예매), 코미코(웹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 중인 NHN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름간 기술부문 경력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모집부문은 크게 총 8개 부문으로 머신러닝/딥러닝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서버) 개발, 시스템 엔지니어링, 네트워크 엔지니어, DBA, 기술PM, 보안으로 00명을 모집한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사전과제-1차면접-2차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NHN과 NHN PAYCO와 NHN EDU 3개 법인에
△ 엔터메이트=최대주주 박문해 외 1인에서 (주)와이즈얼라이언스로 변경…지분율 23.54%△ 엔터메이트=이규영 사외이사 신규선임…윤영태 사외이사 일신상 사유로 사임[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 박병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현동훈·백상훈 사외이사 선임△ 백상훈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게임업게에 들어선 이후, 항상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든다는 이유로, 주류 시장의 틀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리와 촉감만으로 무한한 상상을 제공하는 ‘어둠속의 대화’ 전시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상상력’을 게임에 녹이기를 원했고,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타격감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 속에,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소리로만 즐기는 게임을 만들어 나갔습니다.그 결과, 우리는 ‘움벨트’를 통해 아직까지 시도된
대중문화 콘텐츠는 두 가지 척도로 평가받는다. 바로 콘텐츠 완성도를 나타내는 ‘작품성’과 수익창출과 직결되는 ‘대중성’이다. 이들은 상충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매우 역설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모든 창작자들은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마스터피스를 꿈꾼다. 다만 순진하게 두 마리 토끼를 노리다가는 오히려 완벽히 실패하기 십상이다. 이로 인해 보통의 창작자들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존 공식을 따라가거나,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증명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는 대중과 전문가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인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게임산업에서 중견 게임사 혹은 퍼블리셔라는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게임 퍼블리싱만으로도 IPO을 할 수 있을 정도로 PC온라인게임은 호황기를 누렸다. 특히, M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투자가 잇달았으며, 스타 게임 개발자가 만든 PC MMORPG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구쳤다. 삼성, KT 등 대기업들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게임 개발만 집중하면 됐고, 자신과 합이 맞는 퍼블리셔를 선택할 수 있는 아주
모바일 러기드 솔루션 전문기업 러기드코리아는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총괄임원(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부산중앙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한솔PCS(현재 KT), 넷마블을 거쳐 엔씨소프트에서 홍보·대외협력·사회공헌을 총괄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참가한 게임사들의 후속 케어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IC Open Play Day’를 오는 4월 1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후원으로 마련된 BIC 오픈 플레이 데이는 BIC 전시자를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인디게임 개발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인디게임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JBK컨벤션홀에서 진행 예정인 이 행사에는 미출시작 혹은 최신 출시작 50여개가 전시될 계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