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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전략가, “비트코인 시세 주요 지지선 3만 달러 예상”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3.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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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유명 가상화폐 트레이더인 스캇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지지선이 3만 달러(한화 약 3천 654만 원) 부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크 맥글론 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를 돌파하기 전 주요 지지선으로 3만 달러(한화 약 3천 654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시장 내 시세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일 년 내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주요 지지선인 3만 달러(한화 약 3천 654만 원) 부근에 먼저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스캇 멜커 트레이더와 마이크 맥글론(우) 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사진=스캇 멜터 유튜브 채널)

블룸버그 전문가의 비트코인 하락 예측은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될 것이라는 추측을 기반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여파로 증시 내 자본이 줄어들 경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마이크 맥글론 전략가는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가 상승세로 전환되기 전 흔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투자가 투기 과잉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시장의 약세와 횡보도 존재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내년 여름경 현물 기반 상품을 승인할거라고 예상했다
(사진=에릭 발츄나스 분석가 공식 트위터 계정)

한편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수석 ETF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초여름 경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점쳤다. SEC가 진행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 정의 확장 변경안이 통과될 경우 ETF 승인을 막을만한 이유가 사라질 것이라는 견해였다. 
SEC의 변경안은 형태와 상관없이 임의의 증권을 취급하는 플랫폼의 경우 해당 기관의 규제 범위 안에 포함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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