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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시중 은행의 가상화폐 수탁자 자격 부여 법안 승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4.15 08:09
  • 수정 2022.04.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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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영킨(Glenn Youngkin) 미국 버지니아주지사가 지난 4월 11일(현지시간) 관할 지역 내 상업은행이 가상화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상원 법안 263(House Bill 263)을 승인했다. 
 

버지니아주

상원 법안 263이 승인됨에 따라 버지니아주 은행은 오는 7월 1일(현지시간)부터 수탁자 자격으로 고객들의 가상화폐 개인키(Private Key)를 보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버지니아주 정부는 해당 법안 시행 전까지 관할 지역 내 은행 감독기관과 지역 금융 기관국과 도입 방법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원 법안 263은 4월 11일(현지시간)부로 100% 도입 절차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사진=버지니아주 의회)

지난 3월 버지니아주의 가상화폐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을 때 의회는 시중 은행에 효과적인 위험 관리 시스템 구현과 적절한 보험 보장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감독 프로그램 시작 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법안은 만장일치의 결과로 버지니아주 의회를 통과했다. 크리스 헤드(Chris Head)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시중 은행이 자산의 위험성을 관리하고 관련 법률 준수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버지니아주 의회(사진=wikimedia)
버지니아주 의회(사진=wikimedia)

한편 노스다코다 주는 최근 30억 달러(한화 약 3조 7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가상화폐 채굴 관련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지역 내 매장된 천연가스를 토대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 방법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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