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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차 창작계의 인기쟁이! JAZZ JACK 작가 말하는 ‘우마무스메’ 매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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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2 16:44
  • 수정 2022.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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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일본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그 열풍이 전해졌다. 그 인기의 증거 중 하나가 바로 2차 창작물이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수많은 2차 창작이 생산되고 있다. 그 2차 창작자 중 전 세계 트레이너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사람이 바로 JAZZ JACK 작가다.

픽시브와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JAZZ JACK 작가는 각종 밈들을 소재로 한 귀여운 그림체가 특기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우마무스메’의 골드쉽과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의 캬루 짤이 유명세를 떨쳤다. 그의 트위터 팔로우 수도 14만명을 넘어서면서 그 인기가 입증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JAZZ JACK 작가는 지난해 10월에는 애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우마무스메’ 공식 굿즈까지 선보인 바 있다.

▲ 애니플러스 협업 우마무스메 공식 굿즈
▲ 애니플러스 협업 우마무스메 공식 굿즈

이 밖에도 라스트오리진, 블루아카이브 같은 게임을 넘어, 홀로라이브 소속 버츄버, 세아스토리, 유희왕, 메카닉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풀도 넓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속도가 무척 빠르기에 다작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짤공장장’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날 정도다.

이에 베일에 싸여있는 ‘짤공장장’ JAZZ JACK 작가의 열혈 팬인 필자가 직접 인터뷰를 요청해봤다. JAZZ JACK 작가는 “부족한 그림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림 그리다가 무덤에 가는 그날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독자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신비한 뭔가를 그리는 JAZZ JACK이라고 합니다.

Q. 그리는 그림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 인기를 실감하는지

A. 작년 초까지는 그림을 올리면 사람들 사이에서 인지도는 높은 반면 누가 그린 그림인지는 모르셨다. 지금은 그림을 올리면 누구 그림인지까지 알아봐 주시니 새삼 신비할 따름입니다. 부족한 그림 좋아하고, 즐거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굉장히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역시 그림의 원동력은 근육이라는 말이 있던데

A. 아무래도 작품 활동에 대한 원동력을 찾는다면 역시 덕질하는 즐거움입니다. 이 덕질을 장기간 동안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근육(=건강)이라 생각합니다.

Q. 애니플러스와 함께 우마무스메 오리지널 굿즈도 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업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일본 오사카에서 제가 그린 골드십 그림을 무단으로 도용해 캔뱃지 뽑기를 만들어서 판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건이 제일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 이후 외주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애니플러스의 공식 굿즈 협업도 이 때 성사됐습니다.

Q. 제일 애정 있게 그린 우마무스메 캐릭터는 무엇일까요

A. 다 애정 있게 그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저의 작품들 중에 가장 많은 팬을 만들어 준 골드쉽입니다. 천둥벌거숭이 같은 성격에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사는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골드쉽를 그리실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역시 실제 경주마 골드쉽의 인기 비결인 얼굴 표정입니다. 골드쉽의 매력은 역시 그 익살스러운 얼굴 개그를 최대한 그림에 맞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우마무스메’ 사전예약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제일 먼저 육성하고 싶은 ‘우마무스메’는 누구인가요

A. 마음 같아서는 역시 골드쉽을 제일 먼저 육성해보고 싶지만, 난이도를 생각하면 역시 많은 분이 추천해주시는 오구리 캡부터 키워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능지가 많이 부족한지라 게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제일 안전한 출발을 하려 생각 중입니다.

Q. 프리코네의 캬루도 많이 그리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카오게임즈에 하고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제발 낯선 천장이다 만큼은 안 보게 해주세요 그리고 리세라마 잘되게 해주세요.

Q. 국내를 비롯한 많은 팬들에게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A. 많은 분들께서 제 그림에 관심을 가지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 그리다가 무덤에 가는 그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찾아올 자신의 최애 ‘우마무스메’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제발 육성 할 때는 ‘말’ 좀 잘 들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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