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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0.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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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마브렉스(Marblex)를 꼽았다. 마프렉스 프로젝트의 기축통화인 ‘마브렉스’가 지난 10월 11일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인 자이프(Zaif)에 상장한 것을 토대로 한 견해다. 
 

빗썸
빗썸

빗썸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 7월 26일 국내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일본 금융감독청의 심사를 통과해 현지 가상화폐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 한국계 프로젝트로는 라인링크와 카카오클레이튼에 이은 세 번째 화이트리스트 등재였다. 
마브렉스 프로젝트는 일본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화이트리스트 가상화폐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내 마브렉스 화이트리스트 등록은 지난 7월 4일 현지 무역부와 상품선물거래 규제국에 의해 완료됐다. 
마브렉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 게임 기업인 넷마블의 트리플에이(AAA)급 게임에 접목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프로젝트다. 빗썸은 마브렉스가 ‘놀이(Play)’, ‘소유(Own)’, ‘거래(Trade)’, ‘창조(Create)’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부연했다. 
‘다양한 게임 장르 포트폴리오’는 빗썸이 언급한 마브렉스의 핵심역량이다. 마브렉스는 기축통화인 마브렉스(MBX) 토큰은 생태계 내 블록체인 게임 및 스테이킹(예치), 스왑(환전),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브렉스
마브렉스

마브렉스는 현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사의 간접비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넷마블이 아닌 외부 개발사와 콘텐츠 온보딩(도입) 과정에서 간접비용 문제가 증대된다는 점에서 자체 게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인 쟁글(Xangle)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달 미틱프로토콜(Mythic Protocol)의 시드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미틱프로토콜은 시드라운드를 통해 총 650만 달러(한화 약 86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쟁글은 “마브렉스는 최고 품질의 블록체인 게임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라며 “다중 블록체인(멀티체인) 구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쟁글
쟁글

한편 빗썸은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미국의 국채 종류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국채는 각국 정부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미국 국채는 상환 만기 기간에 따라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로 나뉜다.
‘단기채’는 1년 이하의 채권을 의미한다. 빗썸은 ‘단기채’의 경우 할인 가격으로 발행돼 통상 ‘할인채’라고 불린다고 짚었다. 
만기가 1년에서 10년에 해당하는 ‘중기채’는 이자가 1년에 2번 지급된다. ‘중기채’는 만기에 따라 2년, 3년, 5년, 10년으로 나뉘어 발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지막으로, ‘장기채’는 만기가 20년에서 30년에 해당하는 채권이다. 빗썸은 이표채라고 불리는 ‘장기채’도 1년에 2번 이자가 지급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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