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메디블록’이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13일 오후 현재 ‘메디블록’은 329.98%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트론’, ‘시빅’, ‘모스코인’, ‘테조스’는 순서대로 ‘메디블록’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트론’, ‘시빅’, ‘모스코인’, ‘테조스’의 10월 13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83.32%, 181.17%, 180.85%, 173.53%다.
‘메디블록’은 분산된 개인 의료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메디블록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향후 메디블록 플랫폼이 의료서비스 이용 범위의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범위를 넓히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거라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토렌트’는 16.65%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온톨로지’, ‘엠블’, ‘쿼크체인’, ‘헤데라’는 순서대로 ‘비트토렌트’를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온톨로지’와 ‘엠블’의 체결강도는 각각 23.22%와 27.16%로 계산된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10월 13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07% 상승한 3,67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05%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211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