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토렌트’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2월 4일 오후 현재 ‘비트토렌트’는 500.00%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 ‘스톰엑스’, ‘보라’, ‘비체인’은 순서대로 ‘비트토렌트’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도지코인’, ‘스톰엑스’, ‘보라’, ‘비체인’의 12월 4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279.68%, 210.77%, 192.04%, 185.24%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반면, ‘히포크랏’은 43.32%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센티넬프로토콜’, ‘아더’, ‘스팀달러’, ‘에이브’는 순서대로 ‘비트토렌트’를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센티넬프로토콜’과 ‘아더’의 체결강도는 각각 43.32%와 44.84%로 계산된다.
‘히포크랏’은 탈중앙 거버넌스(의사결정) 및 개방형 협력 구조를 통해 ‘글로벌 헬스 데이터 수집/활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인 히포크랏에서 활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히포크랏’ 가상화폐가 생태계에서 데이터 공유에 대한 보상 지급에 이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12월 4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1.94% 상승한 5,47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1.19%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297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