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금일인 12월 12일 위믹스 재거래지원 소식을 밝혔다. 위믹스가 지난해 11월 24일 유통량 논란과 관련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회원 거래소로부터 퇴출된 지 약 일년 만의 재거래지원이다.
빗썸은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위믹스의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위믹스 상장폐지 당시 중대한 유통량 위반 사항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라면서도 “거래지원 종료 이후, 위믹스 재단에서는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수량과 타블록체인 플랫폼 내의 투자 등으로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하여 기제출된 자료에 기재된 수량 이내로 유통량을 복구했다”라고 말했다.
빗썸은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를 훼손한 것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위믹스와 위메이드는 공식 블로그와 다트(DART) 분기보고서, 코인마켓캡, 쟁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유통량을 비롯한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를 공개 중이다”라며 “특히 거래지원 종료 당시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었던 DART 공시 등은 분기보고서 정정신고 등을 통해 재안내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빗썸 내 위믹스 입금 시작 시점은 금일 오후 5시로 예정돼있다. 거래 및 출금 시작 시간은 추후 안내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