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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더블록이 지목한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 촉매제에 이목 집중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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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올 한 해 가상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신규 스테이킹풀’로 견인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BLOGSPOT
사진=BLOGSPOT

인투더블록의 루카스 아우투무로(Lucas Outumuro)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얼마나 많은 거래량을 유치할 수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만약 거래량이 추이가 실망스럽다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시장에 잠재적인 리스크가 생길 거라고 지적했다. 다만,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올해 1분기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촉매제가 될 거란 게 루카스 아우투무로 리서치 총괄의 관점이다. 
루카스 아우투무로 리서치 총괄은 두 번재 시장 예상 촉매제로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다음 주요 업그레이드로 데이터 저장 공간 추가 및 수수료 감소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그레이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024년 1월 17일 이더리움 고얼리(Goerli) 테스트넷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신규 스테이킹풀’은 인투더블록이 제시한 올해 시장 촉매제 세 가지다(사진=인투더블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신규 스테이킹풀’은 인투더블록이 제시한 올해 시장 촉매제 세 가지다(사진=인투더블록)

루카스 아우투무로 리서치 총괄은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레이어2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일 거라고 설명했다. 레이어2 블록체인은 이더리움과 같은 레이어1 블록체인의 거래 수수료 인상 및 전송속도 저하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된다. 
그는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는 레이어2 네트워크의 거래 비용을 10배 이상 절감시켜 생태계 내 더 많은 활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옵티미즘과 아비트럼과 같은 주요 레이어2 프로토콜 가격은은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당한 상승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우투무로 리서치 총괄은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신규 출시를 기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이겐레이어의 리스테이킹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다시 한번 스테이킹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투더블록
인투더블록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예치 형채로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는 행위다. 즉, 리스테이킹은 예치를 통해 받은 증표를 또 다시 예치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한편 1월 16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55% 상승한 5,8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03% 상승한 344만 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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