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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 상반기 신작 7종 출시 예고 ... 모바일게임 명가 재건 ‘총력’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19 16:44
  • 수정 2024.0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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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모바일게임 명가 재건에 나선다. 인기 원작 I·P를 활용한 대형 신작 출시와 더불어, 자체 IP 확대 및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2024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관련해 회사 측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모두의마블2’,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중국)’ 등을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유명 I·P 활용 노하우 ‘기대’
넷마블이 그동안 인기 원작 IP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행보를 보여왔던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편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먼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드라마에 버금가는 탄탄한 시나리오,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력 간의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그 속에서 일어나는 정치와 경제적 협력까지 실존하는 사회를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속에 구현하는 게 목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전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 성진우로 분해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서는 웹툰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이 출시된 이후 북미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게임도 흥행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 타이틀 확보 ‘지속’
자체 I·P 기반 게임 확보를 위한 넷마블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넷마블의 대표 I·P ‘레이븐’도 ‘레이븐2’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의 화려한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넷마블은 ‘레이븐’을 계승하는 정통성의 의미를 담아 ‘레이븐2’로 타이틀을 확정했으며,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작 팬들을 비롯해 MMORPG 마니아들에게까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이외에도 작년 4월 해외에 출시한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이 국내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얼리억세스 중인 TPS MOBA 장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도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중국 시장 공략도 ‘박차’
넷마블은 작년부터 시작된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실제로 넷마블은 텐센트와 협력해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의 개발은 넷마블에서 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고 텐센트에서 직접 현지화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텐센트와 넷마블의 협업 시너지는 지난 11월 ‘석기시대: 각성’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석기시대: 각성’은 스톤에이지 I·P 고유의 재미를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으로, 출시 약 2주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처럼 ‘석기시대: 각성’도 넷마블이 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고, 텐센트가 직접 현지 시장에 맞춰 개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한편,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형 IP의 신작들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으로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사내 테스트를 통해 재미 검증을 했으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내부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모두의마블2’는 국내 시장에 맞춘 개선 작업이 진행 중으로, 전작이 보유한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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