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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열전부터 ‘다크 앤 다커 향’ 신작까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06 15:26
  • 수정 2024.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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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PC 게임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6일 시작됐다. ‘다크 앤 다커’를 뚜렷하게 떠오르게 만드는 유사 스타일 신작 ‘던전본’의 인기 1위 질주부터 각종 국산 신작에 이르기까지 2월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살펴봤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먼저, 스팀 넥스트 페스트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작은 개발사 미스릴 인터랙티브의 ‘던전본’이다. 신작은 6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던전 크롤러 장르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다크 앤 다커’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장르다. 해당 게임에 얽힌 논란과는 별개로 ‘다크 앤 다커’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으며, ‘던전본’ 역시 이후 각지에서 펼쳐진 장르 파생작 개발 열풍의 산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1인칭 기반 게임플레이, 동료와의 협동 혹은 PvP, 마법사·도적·전사 등 클래식한 직업 구성, 장비 파밍과 거래 등 ‘던전본’의 구성은 ‘다크 앤 다커’와 매우 흡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익숙한 구성에 따라 장르 팬들이 다수 ‘던전본’을 찾고 있는 분위기다.
 

▲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첫 날에는 '던전본', '스톰게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서비스 중심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첫 날에는 '던전본', '스톰게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서비스 중심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던전본’은 '다크 앤 다커'를 경험해본 게이머라면 누구나 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임적 특색을 갖추고 있다
▲ ‘던전본’은 '다크 앤 다커'를 경험해본 게이머라면 누구나 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임적 특색을 갖추고 있다

국내 게임사 신작 또한 다수 만나볼 수 있다. 넥슨 민트로켓의 팀 대전 액션 ‘웨이크러너’, 액션스퀘어의 던전 크롤러 장르 도전 ‘던전스토커즈’, 그라비티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의 추리 어드벤처 ‘사이코데믹’ 등이 그중 일부다.
이중 액션스퀘어의 경우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드라마 ‘킹덤’ IP를 활용해 개발한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를 함께 선보이며, 넥슨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통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의 성공 경험을 보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각 장르 시장에서 남다른 이목을 끄는 신작도 다수다. 정통 SF 전략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홈월드’ 시리즈 최신작 ‘홈월드3’,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이 모인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 ‘스톰게이트’, ‘팰 월드’로 스타덤에 오른 개발사 포켓페어의 메트로배니아 장르 신작 ‘네버 그레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 넥슨 민트로켓의 '웨이크러너'는 게임플레이 영상 소개를 병행하며 신작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 넥슨 민트로켓의 '웨이크러너'는 게임플레이 영상 소개를 병행하며 신작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 '스톰게이트'는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으로 장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스톰게이트'는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으로 장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국내 기준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이용자들은 약 1,000여 종 이상의 출품작들의 체험판, 베타 테스트,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신작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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