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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올해 조 단위 매출 ‘목표’ ... ‘미르4’ 中 퍼블리셔 확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07 09:43
  • 수정 2024.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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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7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약 6,072억원, 영업손실은 약 1,1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나이트크로우’의 국내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30% 이상의 연간 매출 성장을 거뒀는데, 올해는 조 단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르’ IP 외에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과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 회사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근 중국 유수의 게임사와 ‘미르4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작년 12월 판호를 획득한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소식도 조만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난 2년간 투자 및 준비해 온 것을 바탕으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 매출이 월 단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이후 매출 증가가 가속화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성공도 확신했다. 장 대표는 “‘미르4’, ‘미르M’에 토크노믹스를 붙여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을 때 한국의 2~3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작년 ‘나이트크로우’가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앞선 사례보다 대내외적인 상황이 좋아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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