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 설 연휴 성수기, 승자는 ‘FC 온라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14 10:15
  • 수정 2024.02.19 10:4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C 온라인’이 설 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2주 차(2월 5일~2월 11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FC 온라인’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로그에 따르면 2월 2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979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6.1%, 전월 대비 12.5%,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8.1%(평일 평균 16.3%, 주말 평균 22.6%)를 기록했다. 

2월 2주 차에는 설 연휴 기간이 포함돼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상승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6.5% 상승했으며, 주간 점유율도 41.87%로 미세하게 올랐다.

상위권 FPS 게임 중에서는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각각 10% 이상 증가했으나 점유율 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반면,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국내 PC방 차트를 강타했던 ‘팰월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0.2% 감소하며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편, 금주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FC 온라인’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무려 53.9%나 급증했으며, 주간 점유율 역시 13.14%로 뛰어올랐다. 아시안컵 및 설날 버닝 등 다채로운 접속 이벤트와 설날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명절이 포함된 주간에 큰 폭의 사용 시간 증가세를 보이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0.3% 상승하며 ‘팰월드’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장수 인기 게임 ‘블레이드 & 소울’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0.7% 증가해 점유율 TOP30에 재진입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