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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부활의 신호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금빛 역주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7 11:22
  • 수정 2024.03.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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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4주 차(2월 19일~2월 25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로그에 따르면 2월 4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733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9.1% 감소, 전월 대비 0.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9%(평일 평균 14.3%, 주말 평균 20.2%)를 기록했다. 

2월 4주 차에는 비수기로 인해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감소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9.1% 하락했으며, 주간 점유율도 41.02%로 미세하게 떨어졌다.

상위권 게임 중에서는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10% 이상의 사용 시간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FC 온라인’은 주간 점유율 9%대로 내려앉았으나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팰월드’는 콘텐츠 업데이트 부재 여파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9.9% 하락했다. 

한편, 금주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무려 51.9%나 급증하면서 13계단 뛰어오른 21위에 랭크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상승세는 지난 2월 15일 진행된 대형 업데이트 RISE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RISE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거 수용하면서 극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먼저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튜닝 시스템으로 개편하면서 카트 바디들의 성능을 차별화했다. 또, 주행 카메라 옵션을 4단계로 추가해 게임의 전반적인 속도감을 끌어 올렸으며 이용자들이 바라던 채팅 기능도 도입했다.

RISE 업데이트를 주도한 서재우 디렉터는 등급전의 점수 획득량 상향, 매칭 게임 외의 숙련도 획득 수단 추가 등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게임에 반영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3월 내로 신규 테마 및 트랙 10종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보강도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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