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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적자 전환, 올여름 ‘붉은사막’ 유저 시연 등 출시 ‘초읽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15 11:09
  • 수정 2024.0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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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5일 자사의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실적 적자를 받아든 가운데, 회사 측은 기존 타이틀 서비스 안정과 신작 출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붉은사막’의 국내외 이용자 시연, 출시 일정 구체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지난 2023년 연간 매출 3,335억 원, 영업손실 164억 원, 당기순이익 1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4분기 매출 844억 원, 영업손실 55억 원, 당기순손실 44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이며 국내외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PC·콘솔·모바일 전 플랫폼에 걸친 콘텐츠 확장 작업에 집중해왔다. 또한, CCP 게임즈 ‘이브’ IP는 20주년을 맞아 신규 확장팩 출시, IP 기반 신작 테스트 진행 등 IP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브’ IP 기반 복수의 신작 전개, ‘붉은사막’의 국내외 이용자 시연 제공을 포함한 출시 초읽기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검은사막’은 지난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던 ‘아침의 나라’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일 예정이며, ‘검은사막’ PC 온라인 버전의 중국 외자판호 발급과 현지 진출을 향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브’ IP에서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캐주얼한 게임성을 가미한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의 연내 출시 및 복수의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펄어비스 실적 반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인 ‘붉은사막’은 기존까지 파트너 대상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게임플레이 시연을 올여름 국내외 이용자 대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으로, 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한 정보 전달 역시 예고됐다.
 

▲ ‘붉은사막’
▲ ‘붉은사막’

한편,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도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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