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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그라나도 에스파다M’, 원작 감성 보존·고유 시스템 강화한 ‘그라나도’의 귀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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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이번 달 선보일 예정인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향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신작은 특징적인 동료 시스템 구성과 항해 무역, 모험의 낭만으로 가득했던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계승하는 가운데, ‘그라나도 에스파다M’만의 고유한 매력을 더하며 팬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원작의 감성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한층 뚜렷한 색깔과 함께 돌아온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미리 살펴봤다.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모험의 시작은 나만의 ‘가문’을 구축하는 일부터
먼저,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용자 ‘가문’에 캐릭터를 추가해 나가는 성장 방식을 따르고 있다. 모험은 배럭에서 첫 시작을 함께할 동료를 고르는 일로부터 출발하며, 각각은 파이터, 머스킷티어, 워록, 위자드, 스카우트 등 원작과 같은 5개 직업군으로 구별된다.
특히, 기본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이름이 부여된 가운데, 이들은 원작의 느낌을 계승함과 동시에 더욱 세련된 외형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마다 고유의 이름을 가짐에 따라 동일 캐릭터를 파티 중복 편성이 불가능해진 점이 원작 대비 차이점이다.
캐릭터 조작 체계는 파티원 3명을 동시에 조작하는 3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그대로 채택하고 있으며, 자동 플레이를 포함해 조작 난이도를 완화한 점 역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매력 중 하나다.
 

이야기 즐기며 NPC 영입, 스카우트와 설득 시스템까지
캐릭터 수집 등 각종 시스템 전반에서도 원작 계승과 특색 강화가 눈길을 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PC 원작과 같이 캐릭터 수집에 따른 도감 버프가 존재하며, 새로운 동료는 ‘영입’ 시스템을 통해 맞이할 수 있다. 해당 부문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가장 큰 특징은 작중 다양한 NPC들을 인게임 퀘스트를 통해 영입할 수 있다는 점으로, 각각은 시나리오 진행 도중 발생 퀘스트 혹은 직접 탐험을 통해 캐릭터 영입 퀘스트를 찾아 나설 수도 있다. 모든 영입 퀘스트에는 풀 보이스 더빙이 제공되는 만큼, 원작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전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영입과 별개로 해적 아델리나 등 유료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스카우트’ 시스템 또한 존재하며, 유료 캐릭터들은 ‘페소’를 사용해 정가로 즉시 획득하거나 확률적인 설득을 통해 가문에 합류시킬 수 있다.
설득에는 아이템 ‘설득권’ 혹은 무료 재화 ‘비스’가 소모된다. 조력자 캐릭터 역시 영입, 스카우트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수집한 캐릭터들은 게임 내 무역 콘텐츠 파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탠스 시스템 계승·발전, 육성·장비 체계 편의성 강화
보유한 캐릭터들은 스탠스 교본을 사용해 두 번째 스탠스를 배울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캐릭터마다 두 가지 스탠스와 해당 스탠스의 스킬 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원작 대비 모바일 환경에 맞춰 활용 스탠스의 수를 압축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무기 교체 없이 바로 스탠스를 변경하고 활용할 수 있게끔 시스템 변경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스킬창을 좌우로 밀기만 하면 즉시 스탠스를 변경할 수 있어, 전투 도중 전략적인 스탠스 활용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육성, 장비 세팅 역시 모바일 환경에 맞춰 편의성을 대폭 부여했다. 원작과 같이 가문 레벨을 올려 특성 포인트를 획득해 자유로운 육성이 가능하며, 보유한 캐릭터들은 파티에 직접 편성해 레벨업을 진행하는 일 외에도 시나리오 진행, 필드 사냥 등을 통해 얻게 되는 경험치 카드를 통해 손쉽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도 있다.
장비 세팅은 원작의 세팅 난이도를 높였던 공격 등급, 방어 등급, 종촉 추가 데미지를 모두 삭제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원작에 존재하던 로브, 코트, 레더, 메탈 등 갑옷 재질에 따른 착용 제한 역시 삭제됐다. 이외에도 등 부위 코스튬 장착을 통해 캐릭터 능력치 상승 및 전투 시 각종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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