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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브리온-광동 경기 녹화 중계 결정 ... 네트워크 문제 디도스 공격 ‘의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6 18:23
  • 수정 2024.03.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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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지난 25일 네트워크 문제로 연기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금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공식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CK는 “어제 발생했던 이슈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경기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롤파크 제반 환경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오늘 경기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부득이하게 사전 안내 없이 각 팀 숙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일정이 오늘로 조정된 이유는 팀들의 의사를 반영했다는 게 LCK 측 설명이다. LCK는 “팀들이 최대한 가까운 시점에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규정집에 의거해 가장 가까운 휴식일인 오늘 진행하기로 하고 어제밤 각 팀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기이기에 심판진과 운영진이 팀 숙소로 파견됐다.

이외에도 LCK는 “어제 1, 2경기 티켓 구매자분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티켓 구매자분들께는 전액 환액 환불 조치와 함께 추가 안내가 문자와 이메일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니 꼭 확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LCK는 “모든 리그 관계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 정규 리그 6주 차를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 중에 있다”며 “이와 관련해 추가 안내가 필요할 시에는 LCK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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