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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막지 못한 LCK, 스프링 잔여 경기 녹화 중계 결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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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도스 공격으로 몸살을 앓던 LCK가 결국 시즌 잔여 경기의 비공개 녹화 중계를 결정했다.
 

출처=공식 SNS
출처=공식 SNS

이와 관련해 LCK는 공식 SNS를 통해 “계속되는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주 잔여 경기부터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된다”며 “이에 따라 이미 구매하신 경기에 대한 티켓은 환불되며, 추후 공지 이전까지 LCK 경기에 대한 티켓 판매는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LCK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2월 25일 오후 3시에 시작한 DRX와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해당 경기는 네트워크 문제로 무려 8차례에 걸친 퍼즈 끝에 7시간이 지난 오후 10시에 종료됐다. 경기 지연 여파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는 다음 날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2월 28일에도 사이버 테러는 계속됐다. 1경기 광동 프릭스와 젠지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끝나면서 우려가 해소되는 듯했으나, T1과 피어엑스의 경기에서 1세트 시작 3분 만에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며 다시 퍼즈가 걸렸다. 결국 해당 경기의 2세트는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29일 밤 12시 30분에 녹화 중계로 송출됐다.

한편, LCK는 “이번 주 잔여 경기부터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경기가 종료된 이후 공개된다”며 “라이브 방송 일정은 LCK 유튜브 알림 설정 또는 LCK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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