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게임을 비롯한 각종 산업분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영역을 넓혀가려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원스토어와 손잡고 ‘UDP(Unity Distribution Portal)’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14일에는 ‘리쿠르팅 파트너’ 모집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파트너를 물색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자사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자사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표했다. 이번에 론칭한 ‘UDP’는 세계 각지의 앱마켓 및 앱스토어 제휴를 통해 개발자들이 하
스마일게이트는 6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에픽세븐 페스타 2019’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마일게이트 및 슈퍼크리에이티브 관계자들은 유저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를 계속 취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권역 확장 및 서비스 장기화로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 주목된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Q. 모험 에피소드1 동안 촉매재만 얻을 수 있다. 장비는 유명무실하고 토벌의 제작도 옵션의 무작위성 때문에 좋은 장비를 얻기가 힘든데, 이에 대한
블루포션게임즈가 6월 4일 자사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형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에오스 레드’가 쉽고 편한 플레이 방식, 유저와 아이템 가치 보존 등 정통 MMORPG의 본질을 선택 및 집중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필드에서만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하고, 다른 유저들과 자유롭게 거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규모 마케팅 물량전에 나설 수 없는 중소 게임사인 만큼, 짜임새 있는 게임성과 진심 어린 서비스를 통해 중위권에 장기 유지하겠다는 목표
5월 30일 넥슨 ‘시노앨리스’ 기자간담회에는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와 포케라보 마츠오 료키 수석 크리에이티브 플래너가 참석했다. 현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그들은 다소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자신들의 철학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스토리와 캐릭터, 세계관부터 콜라보레이션, 미디어믹스, 시리즈화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다. 요코오 타로와 마츠오 료키의 다소 엉뚱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자.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Q.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을
넥슨은 5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노앨리스’의 7월 18일 출시를 예고했다. 이날 넥슨 ‘시노앨리스’ 담당 사업진은 이 게임만의 독보적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시장에 서브컬처류 게임은 많지만, 그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강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특히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의 또다른 명작 ‘니어 오토마타’가 흥행했던 북미와 유럽 시장의 성공을 기대한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Q. 일본에서 흥행한 게임들이 한국에서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에 출시한
5월 28일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PC MMORPG ‘에어’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크래프톤 및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들은 ‘에어’가 양사의 명운이 걸린 타이틀임을 강조했다. 크래프톤에게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대작 프로젝트이며,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도 ‘검은사막’의 빈 자리를 대체할 플래그십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하늘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대규모 진영전 등 기존 게임들이 조금씩 양보했던 부분들에 대해 타협
5월 21일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에서는 토종 게임 서버엔진 전문 개발사 아이펀팩토리의 부스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유나이트’에 많은 이들이 모이며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는 소감과 함께 국내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펀팩토리는 일찍이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은 이날 현장에 참여형 부스를 설치,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게임에 자사의 ‘아이펀 엔진’을 이용해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문 대
유니티는 5월 21일 ‘유나이트 서울 2019’ 기자간담회를 통해 엔진의 향후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심화된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업계 전반에 걸친 기술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UDP(Unity Distribution Platform)’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돕겠다는 속내라 더욱 주목된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Q. 구글이 최근 화웨이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소했고 화웨이도 자체 OS 탑재를 발표했는데, 해당 OS 지원 계획이 있는가?김인숙. 뉴스를
오는 5월 29일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둔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이와 관련해 일본 ‘리니지M’ 프로젝트를 맡은 엔씨재팬 오코치 타쿠야 PD는 게임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리니지M’의 일본 사전예약자 수는 150만 명에 달한다. 이 점에 대해 그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전예약을 안 해도 된다는 풍조가 있는데, 그런 가운데서 다른 MMORPG들은 쉽게 달성하지 못한 쾌조를 의미하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 요인으로는 현재 일본에도 MMORPG 열기가 상당히 뜨거워졌다는
‘투 아이즈’, ‘피크로스몬’, ‘에코: 폴링 볼’ 등 섬세한 비주얼과 독특한 스토리를 갖춘 퍼즐게임을 선보여온 인디게임 개발사 게임폭스가 올 가을 ‘페이즈 2’ 돌입을 예고했다.게임사로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게임폭스의 무기는 바로 장르 다변화다.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퍼즐게임 외에도 캐주얼·액션·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에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탄탄한 내실로 가능성을 묵묵히 증명해온 게임폭스의 다음 목표를 조성호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 Q. 우선 지난 4월 출
2009년 설립한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5월 15일 10주년을 맞이한다. 오는 5월 15일까지 그랜드인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언리얼 서밋 2019'일자와 겹치는 날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서밋 오프닝 멘트를 통해 지난 10년간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동안 힘든 나날이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설립됐을 당시 직원은 단 두명. 한 비즈니스 타워에서 '지사'로 시작했다. 박 대표는 당시 비즈니스 타워에 함께 설립됐던 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5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사 사무실에서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 4인과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올스타 선정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멀리서도 항상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성원을 잘 알고 있으며, 언제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다양한 모드와 다양한 영웅 픽을 선보이는 등 리그 경기와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Q.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소감은?이재혁. 올스타에 선정돼 영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CEO가 언리얼서밋2019기조연설차 방한한 가운데 기자진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오픈, 게임 서비스를 하는 퍼블리셔로서 활약하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을 위한 멀티 플랫폼 솔루션, 온라인 서비스 툴, 이용자 분석용 서비스 등 다각도로 개발에 나서면서 게임 서비스 전반을 돕는 엔진개발사로 포지셔닝했다. 팀 스위니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사의 현재 전략과 방향성을 설명했다.팀 스위니는 에픽게임즈를 '디지털 콘텐츠의 생
‘게임인 1호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게임’이라는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5월 9일 개최된 ‘2019 플레이엑스포’ 개막식 환영사에서 그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실 게임이라는 콘텐츠 자체가 매우 보편적인 것임을 먼저 짚었다. 윷놀이, 팽이, 고스톱 등에서 온라인, 모바일게임으로 그 형태만 바뀌었을 뿐, 본질은 동일하다는 것이다.하지만 전 정부에서 덧씌운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게임’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그 사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게임문화 규제를 철폐하고 진흥키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과거 성남시장으로 근무할 당시부터 게임산업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을 비롯 IT정책과 게임, VR등을 적극적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플레이엑스포에서는 게임산업 규제철폐와 진흥을 역설했다.이 도지사는 9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플레이엑스포2019에 참가해 게임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철폐하고 진흥으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
최근 게임업계에 지식공유 행사가 한창이다. 넥슨의 ‘NDC 2019’를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NCDP 2019’가 진행됐으며, ‘언리얼 서밋’과 ‘유나이트’ 역시 5월 개최를 앞두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같은 지식공유 행사들을 통해 기술적 상향평준화를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지식공유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NCDP 2019’ 행사에서 그는 별도의 연설 대신 지식공유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사내 구성원들과 공유했으며, 각종 강연과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크리에이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노성산 팀장은 5년 전 ‘클래시오브클랜’을 기반으로 한 영상을 제작하던 인물이다. 이후 메이크어스에 합류, ‘딩고’ 채널을 총괄하며 업계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샌드박스에 합류했다.노 팀장은 기존 크리에이터 대상 교육 프로그램들이 크리에이터의 시각이 아닌 제 3자의 것이었다고 판단, 새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쉽 계약을 맺은 크리에이터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더 오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는 노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월 2일 ‘플레이엑스포 미디어데이’를 통해 행사 관련 상세정보들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행사 관계자들은 ‘플레이엑스포’가 종합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넌지시 내비쳤다.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게임쇼로서 산업적인 부분을 강조해며 ‘지스타’와의 차별성을 강조해온 가운데, 웹툰, e스포츠, 서브컬처 등 2차 콘텐츠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웹툰의 경우하나의 IP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게임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기에, 장기적으로는 ‘융복합’을 기치로 다양한 콘텐츠가 만나는 행사가 될 것
BTS가 돌아왔다. 글로벌 스타로 자리잡은 BTS 위상에 웃고 있는 개발사가 있다. 바로 ‘슈퍼스타(SuperStar)’ 시리즈를 내놓은 달콤소프트다. SM, JYP, 빅히트, PLEDIS까지 국내 굴지의 엔터사와 함께 게임을 선보인 달콤소프트는 지난해 엔씨소프트 출신 전상민 부사장을 영입하며 탄탄한 개발력을 갖추고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전 부사장은 “‘수퍼스타’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이 결합한 제 3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기존 게임의 접근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4월 27일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본부장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조나단 로저스 CTO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국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핵앤슬래쉬 장르, 한국형 부분유료화 모델을 탈피한 ‘노 페이 투 윈’ BM(비즈니스 모델)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6년간 거둔 성공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은 PC방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른 국가와